소아청소년전문클리닉
소아청소년전문클리닉
반포아이마음의원의 소아청소년전문클리닉을 소개합니다.
ADHD(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유치원, 학교를 다니는 아동의 약 3-5%에서 발생하고
남아가 여아보다 3-4배 많습니다.
정서행동 조절에 문제가 있어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말 안듣는 아이'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
- 과잉행동 : 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끊임없이 활동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 주의력 결핍 : 주의가 산만하기 때문에 집중하여 한 가지 과제나 활동에 몰두할 수 없습니다. 실수를 자주하거나, 이야기를 할 때 마치 듣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 충동성 :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불쑥 대답해 버리는 수가 많고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며,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고 끼어듭니다. 쉽게 화를 내거나 친구들과 다투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또래 친구들에 비하여 이러한 증상이 더 자주, 심하게 나타납니다.
진단 프로그램
- ADHD는 부모, 교사의 정보와 의사의 진찰소견을 토대로 임상증상을 평가합니다.
- 관찰된 임상증상과 전두엽 조절기능을 비롯한 신경심리평가를 기반으로 진단됩니다.
치료 프로그램
- 약물치료, 부모교육과 상담, 가족치료, 놀이치료, 사회성 훈련, 인지행동치료
Tic Disorder틱
특별한 이유없이 자신도 모르게 눈을 깜빡거리거나 어깨를 들썩이고,
헛기침을 하거나 코를 킁킁거리면서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틱(tic)’입니다.
틱은 불수의 운동이기 때문에 완전한 조절이 어렵고 아동의 의지로 억제하기가 힘듭니다. 또, 증상의 정도가 들쑥날쑥하여 어느 날 증상이 심해졌다가 며칠 뒤에는 괜찮아지는 것처럼 변화가 많습니다.
틱 증상
운동틱과 음성틱이 있으며, 각각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나누어집니다.
- 단순 운동틱 : 눈 깜박거림, 얼굴 찡그림, 어깨 들썩임, 머리 흔들기, 입 내밀기
- 복합 운동틱 : 자신을 때리는 행동,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만지기, 물건을 던지는 행동, 손의 냄새맡기,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기
- 단순 음성틱 : 킁킁거리기, 가래뱉는 소리, 기침소리
- 복합 음성틱 : 상황에 관계없는 단어를 말하기, 욕설, 남의 말을 따라하기
이러한 증상을 기준으로 일과정 틱장애, 만성 틱장애로 구분하며 운동틱과 음성틱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는 뚜렛 장애로 불립니다.
진단 프로그램
- 틱은 부모와 의사의 진찰소견을 토대로 임상증상과 중증도를 평가하며 관찰된 임상증상과 심리평가를 기반으로 진단됩니다.
치료 프로그램
- 병에 대해서 이해합니다. 아동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은 틱 증상을 일부러 만들어낸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뇌의 이상으로 나타나며,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 아이의 틱 증상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특히 아이에게 틱 증상이 나타날 때 스스로 조절할 것을 요구하면 아이의 긴장감이 더해져서 틱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이나 학교 생활에 별다른 지장이 없는 한,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 정신치료, 행동치료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증상에 대한 오해와 편견, 주위에서의 압력 때문에 정서적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우울, 불안, 자신감의 결여에 대해 지지적 면담이 필요합니다.
- 약물치료를 합니다. 현재까지는 틱 장애의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물치료 기간은 아동 개개인에 따라 다르고 증상 호전도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일시적이고 경미한 경우에는 지켜보고 증상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12-18개월 정도 복용한 뒤 감량을 고려해 봅니다. 증상이 개선되면 다시 나빠지지 않는지 관찰하면서 서서히 감량합니다.
Learning Disorder학습장애
지능은 전반적으로 정상 범주에 속하지만, 뇌의 일부기능의 이상으로 학업성취에 어려움을 가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두뇌의 기능적인 이상으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초기 발달의 지연이나 주의, 기억, 추론능력, 의사소통, 읽기, 쓰기, 산수, 사회적 능력과 같은 영역에서 어려움을 보입니다.
학습장애의 종류
- 읽기 장애 : 읽기의 정확도와 이해능력을 평가하는 검사에서 연령이나 지능에서 기대되는 것보다 현저하게 낮은 점수를 보이는 경우입니다.
- 산술 장애 : 검사에서 측정된 산술능력이 기대되는 정도보다 현저하게 낮은 경우입니다.
- 쓰기 장애 : 측정된 쓰기 능력이 지능이나 나이에 비하여 기대되는 정도보다 현저하게 낮은 경우입니다. 시각-운동 통합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에 흔히 있습니다.
진단 프로그램
- 부모님과의 면담, 지능검사, 학업성취도 검사 등을 시행하고, 다른 질환에 의한 학습 장애가 아닌지 여부를 배제하여 진단합니다.
치료 프로그램
- 조기에 발견하여 학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학습장애로 인한 이차적 문제를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신체적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그 원인 질환을 치료하고, 주의력결핍 문제를 동반한 경우 그에 맞는 약물치료 등을 합니다. 각 아동의 학습장애 영역에 따라 개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설정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Selective Mutism선택적 함구증
선택적 함구증을 보이는 아동들은 가족들 앞에서는 말을 하지만, 자주 보는 친구들, 심지어는 할아버지나 사촌 같은 가까운 친척들 앞에서 말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택적 함구증 아동들 중에는 단순히 말만 하지 않을 뿐 고개 끄덕이기, 가로젓기, 손가락으로 가리키기 등의 제스처나 글씨 쓰기와 같은 비언어적 수단을 사용해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기도 하며, 말을 요구하지 않는 사회적 활동이나 역할(예: 청소, 공놀이 등)에는 기꺼이 참여하기도 하며 다양한 증세로 나타납니다. 과거에는 선택적 함구증을 소아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기타 정신 장애로 분류했으나, 최근에는 불안 장애의 한 범주로 분류합니다.
진단 프로그램
- 말을 먼저 시작하지 않거나, 타인의 말에 반응이 없는 선택적 함구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어 개인의 학업적, 직업적 성취나 의사소통에 지장이 생길 경우 선택적 함구증으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 선택적 함구증은 소아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분류되므로, 선택적 함구증 아동들은 말 더듬기와 같은 의사소통장애 증상이 아닌 사회적 상황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 극도의 수줍음, 사회적 고립과 철수 등의 불안 관련 특성을 보입니다.
치료 프로그램
-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인지 행동 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와 행동 치료(Behavioral therapy)입니다. 치료의 목표는 말하기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말하기와 관련된 불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우선 말하는 사람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후 학교, 유치원 같은 사회적 환경에서 단계적으로 말하기를 연습하는 것을 시도한다.
- 가족들과 선생님, 친구들이 함께 협력하여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여 아동의 불안을 줄이는 것이 도움 됩니다. 약물 치료는 불안으로 인해 우울증 및 기타 다른 공존 증상이 나타나거나 불안 증상의 심각도가 심하여 비약물적 치료가 제한적인 경우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Developmental Delay발달지연
영유아의 언어 발달은 지능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개인차가 많아서 정상적으로 늦는 것인지 질환에 의한 것인지 보호자가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18개월이 되어도 말보다는 몸짓으로 의사 표현을 하거나, 만 2세에도 간단한 두 단어 문장을 만들지 못하거나 만 3세가 되어도 의사 표시를 위한 문장을 못 할 때에는 언어 발달의 이상을 의심해야 하고 정밀평가가 필요합니다.
두번째로 영유아의 사회심리 발달은 3개월에는 주위의 자극에 반응하여 미소를 짓고 6~8개월에는 유쾌한 분위기에 함께 웃음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달의 과정을 보이지 않고 12개월에 달래기가 어렵고 비협조적이고 24개월에 아무 이유 없이 치고, 물고, 소리를 잘 지르며 3~5세에 다른 아이와 어울리지 못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전문가와의 상의가 필요합니다.
진단 프로그램
- 발달평가
- 발달심화평가
- 언어평가
치료 프로그램
- 발달 장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원인 질환에 따라 근원적인 치료는 다를 수 있습니다.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소아의 잠재력을 최대화하고 이차적인 합병증을 최소화하여 가능한 독립적인 생활을 하게 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PTSD트라우마 –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트라우마는 학교폭력과 같이 과거 경험했던 위기나 공포와 비슷한 일 발생 했을때 당시의 상처가 지금도 나의 몸과 마음에 영향을 주어 불안을 겪는 증상을 말합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이러한 트라우마로 인한 증상이 일정기간 이상 지속되어 일상생활 적응이 어려울 정도의 과각성, 회피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트라우마 반응은 성인과 다르게 나타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전문가와의 상의가 필요합니다.
진단 프로그램
-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사건 척도 평가
- 정서상태평가
- 종합심리평가
치료 프로그램
- 안정화 기법
- EMDR (Eye Movement Desensitization and Reprocessing)
- 약물치료